병원에 가면 외과에 가면

아침 출근길에 뛰어가다 넘어져 무릎을 다쳤는데

응급상황은 아니라서 대충 소독하고 정리 마무리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내과가 아닌 외과 병원으로 치료차 가면

꼭 사기당하는 느낌입니다.

야바위꾼들 속에 있는 기분입니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치료를 받으면 옆에서 간호사가 꼭 한마디 거듭니다.

심하다는 둥 내가 옛날에 다쳤다가 치료를 제대로 못 받아 커서도 통증이 남아 힘들었다는 둥


의사는 심한데 심한데 입원해야 되겠는데

항생제도 맞아야 하는데 입원해서 치료받으시죠.


입원할 처지는 아니라고 하니

며칠간은 꼭 오세요

그러다가 내일은 꼭 오세요.




상처를 봉합을 하면서 옆의 간호사와 어제저녁 먹던 이야기며 드라마며 이야기하다가

양념 넣듯이 심한데 소리를 자기들 이야기에 장단 맞추듯이 하고


간호사는 어릴 때 제대로 치료를 못 받아서

성인이 돼서도 통증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몇 번씩이나 합니다.

그기에 의사가 또 장단을 맞춥니다.

물리치료도 꾸준히 받아야 하는데 안 받아서 그렇지....


나보고 어쩌라고 다른 병원으로 가란 말인지

반깁스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무릎 보호대로 대신하고 차를 몰고 복귀합니다.

 

이번 파상풍 주사는 5년짜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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