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블레이드를 구했습니다



베이 블레이드, 공룡 메카드는 소매점에서는 정말, 참으로 구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큰 매장처럼 몇 상자씩 들여놓지도 못하는 처지로 하나둘씩 낱개 구매로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 발만 동동 굴리고 있었습니다. 


구할 수만 있으면 판매는 걱정 없는 품목입니다. 

물론 많은 분이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하지만 아이들의 장난감이라는 것이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큰 마트에 가서 살 수는 없고,

데리고 가면 원했던 것 이상으로 아이에게 바가지 쓰고 오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아이와 같이 갈려고 하지 않고,

간다고 하더라도 단단히 다짐을 받고 갑니다.

원했던 것만 사고 없으면 그냥 오겠다 하고 말이죠. 아이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다짐해도 말이죠. 아이는 아일 뿐입니다. 




주위에 그런 분이 계시는데요.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인터넷으로 구매를 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받을 때쯤이면 시들해져 다른 걸 찾게 되고 또 다른 장난감을 주문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전 버전을 몽땅 샀다는 거죠. 터닝메카드가 출시되었을 때 아마 많은 부모가 그렇게 하셨을 겁니다. 

아마도 나중에는 아이가 원해서 사 준다는 핑계로 엄마들의 욕심도 한몫을 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아이가 원할 때 가게에 와서 사서 가신 분은 개별 단가는 비쌀지 몰라도 아이가 원할 때 사줄 수 있고 또 많은 숫자의 장난감도 필요 없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더 적은 금액으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주고 아이는 필요할 때 손에 쥘 수 있는 만족감이 더 높았을 겁니다. 


구하기 어려운 베이 블레이드 몇 개 손에 쥐고는 등이 따뜻하고 든든한 느낌입니다. 

지나가며 오며 팽이를 찾던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다는 그런 기분도 참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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