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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의 드라이비트

category 홍보통의 일상 2017.12.23 12:37

 

제천 화재사고가
드라이비트 시공으로 인해 불이 확산되어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는
보도가 마치 드라이비트가 원흉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대형화재가 날 때마다 드라이비트가 거론되고 있네요.


거제도에는 3년전쯤 그 당시에도 거제도 조선경기가 나빠져
앞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을 당시였습니다.
거제도 삼성, 대우 조선소 부근에서는 원룸을 지을 땅이 없어
가까운 곳에서 조금씩 거리가 먼 곳으로 퍼져나가
더 이상 지을 땅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원 룸이 촌이 생겨났고
그 끝을 보고 있었는데도 그래도 빈 땅이 있으면 원룸을 짓고 또 지었습니다.




정말 이제는 지을 땅이 없다고 생각해도
다음 날 모퉁이 조그만 땅을 원룸을 짓기 위해 고루고 있었습니다.
마침 땅 주인이 아는 사람인지라  지금 시기는 늦은 것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들어오던 수입이 줄어드니 나름대로 또 다른 수입원이 필요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지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원룸 지을 수 있는 법규가 어느 시점에서 끝이 난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 당시 원룸을 보면 주차시설을 마련해야 되는데
집 길이만큼 길에 주차할 수 있었고
원룸 1층을 주차시설로 만들어 실제는 2층부터 거주하는 구조가 많았습니다.


타지 사람들이 근무를 목적으로 원룸에서 생활하면 보통은 1인 1차량으로 봐야 하는데
주차장이라는 게 원룸 1층으로는 코끼리 비스킷입니다.
눈 감고 아웅한다는 얘기나 다름없죠.
그 많은 거주자의 차를 주차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라도 지을 수 있는 시기가 언제까지로 정해져 있어

지으려면 지금이라도 해야 된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양상 된 건물들이 단단한 대리석으로 외장을 할리가 없습니다.




설계되어 공사하는 중에도 방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구조변경까지 하면서
공사를 하던 때였으니까요
방이 하나가 더 나와 기숙사로 사용하면 최소 2명은 받을 수 있고
한 사람당 최소 10만 원을 생각한다면 년 240만 원의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되도록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방의 개수를 늘리고
건설 비용은 줄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단지 드라이비트를 사용해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처음부터 사용을 못하게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또 다른 일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내용과는 상관없습니다.

 


공사장에서 드라이비트와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요
원룸 공사 때였습니다.
외부 비계가 설치되어 안팎으로 왔다 갔다 하던 중
사진처럼 창틀을 밟고 저 창틀이 깨어지면서 하부로 추락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창틀이 꼭 대리석으로 창문과 일체형으로 된 것처럼 보여도 스티로폼입니다.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때는 복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계로 이동하는 것이 동선이 짧고 편하다 보니
들락거리다가 무심결에 창틀을 밟고 아래로 추락한 것입니다.


건물 외벽에 드라이비트 사용을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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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06 15:0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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