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수술 후 실밥 직접 제거하기


넘어져 무릎을 깨고 봉합수술을 하였습니다.

출근길에 뛰어가다 넘어졌는데요.

겨울철 몸이 얼어 더 심하게 다친 것 같습니다.

바지가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찢어졌는데

그렇게 통증은 못 느꼈습니다.



병원에는 항생제만 맞는 날만 가고는 집에서 소독했는데요

수술 후 관리는 아무리 찾아봐도 별달리 할 일은 없습니다.

술 먹지 말고 물에 닿지 말고 이 정도입니다.

병원에 가 봐야 소독하는 정도인데 매일 오라고 합니다.


병원에 간다고 해서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은

제가 집에서 하는 것과 똑같을 겁니다.

병원이 잠깐 같다가 온다고 해도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

죽을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실밥도 집에서 풀었습니다

다쳐본 기억은 없는 실밥을 풀어 본 느낌은 납니다.

신기하네요. 어디를 다쳤는데 제가 직접 실밥을 풀었고 너무 늦게 실밥을 푸는 바람에

실을 당기는데 주변 살갓이 실에 당겨져 나오면서 실이 빠져나오는 것을 느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봉합했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실밥을 풀려니 끝이 쪼삣한(뾰족한) 치공구가 필요한데요

1,000원짜리 손톱 제거 가위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실밥을 풀었죠.

그냥 넘어져서 살만 찢어졌으면 봉합하고 실밥만 풀면 금방 나을 텐데

피부이 까지면서 상처가 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나으려면 한참을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무릎만 아니면 붕대를 감지않는 쪽이 더 빨리 나을 것 같은데

상처가 옷에 닿아 어쩔 수 없이 붕대를 해야 하겠습니다.




설날 휴일이 끼여 2주하고 3일 만에  실밥을 푸는데도 그렇게 살이 꽉 찬 느낌은 없습니다.

딱 한 군데가 살이 차고 올라와서 실밥을 제거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시원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실밥 풀은 기념으로 맥주 한잔했는데요.

상처는 괜찮습니다.

조금 더 참았다가 한잔 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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