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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 옆 다이소

category 홍보통의 일상 2018.02.14 20:27



다이소가 들어서면서 문구류를 팔매하고 있는 문구점의 매출이 떨어져

상당히 힘들어하는데요.


제가 있는 여기는요.

문구점 옆에 다이소가 들어오면 안 되는 지역인데

괜히 다이소가 들어와서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문구점 옆에는 다이소가 들어서면 안 되다는 소문을 못 들어 신 것 같아요.




촌 동네 150평이면 상당한 크기인데

처음 다이소가 들어온다는 소문은 듣고 어렵게 시간 내어 공사 중인 건물을 지나가 보았습니다

블록 모퉁이를 한쪽 모퉁이는 문구점 또 한쪽 모퉁이는 다이소가 위치하고 하고 있는데

공사할 때는 안내문구도 안 붙이고 공사하고 있더라고요.


보통은 어떤 업종이 들어올 건지 안내문을 붙이고 사전에 전단지도 돌리고 하는데

아예 아무것도 안 붙이고 공사를 하고 내부 상품을 어느 정도 들여놓고 외장을 하시네요.


신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오픈을 하고 그나마 괜찮다고 할 수 있는데

불 꺼진 도시에 제대로 수입이 나는 가게가 있나요.

그냥 버티고 있는 거죠.

앞으로도 1년은 더 지나야 숨을 쉴 수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죽은 듯이 지내야 합니다.


옆 가게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국회의원 누구가 다이소 문구류를 못 팔게 했대요.

무슨 소리예요.

다이소가 규모가 크지만은 그래도 나하고 똑같은 중소기업인데 규제가 되나요. 불쌍하게

상생이 아니라 압박같이 들리는데요.




아주머니가 돌아가고 난 다음에 얼른 찾아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 중 최고 금액이 5,000원이라네요.

5,000원 같으면 마트처럼 노트 묶음으로 팔기도 어렵습니다.

낱권으로 팔아야 하는데 글쎄요.

쉽지 않겠습니다.

다이소가 들어오면서 매출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다이소도 뭐 고생하고 있을 겁니다.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문구류의 공룡, 알파문구 등 대형 문구 쪽은 아무런 규제도 없는데

다이소가 규모가 커지다 보니 매를 맞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나을 거라는 희망으로 또 신학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괜히 문구점 옆에 들어와서 둘 다 같이 고생만 하게 하네요.

신학기 전까지는 결론이 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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